지난 주말 내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청주 오마카세 맛집 테네이에 다녀왔다!
너무 좋아해서 무슨 기념일만 있으면 거의 이곳에 가는편 ㅋㅋㅋ
테네이를 안지 일년정도 됐는데 두달에 한번 꼴은 간것 같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당산로 14 우성아파트후문 상가 1층
월~토(일요일 휴무)
런치 1부 12:00 / 2부 13:30
디너 1부 18:00 / 2부 20:00
테네이 예약은 '캐치테이블' 어플로 예약 가능하다.
당일 예약은 전화로 예약해야 함!
캐치테이블이라는 어플 설치하고, 테네이 검색하시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날짜짜와 인원수를 선택하면 날짜 가능한 시간이 뜬다. 시간 선택하고 예약금을 내면 예약 완료!!
주말 저녁이나 크리스마스, 연말 등 이벤트가 있을 때는 예약이 엄청 빨리 마감되기도한다ㅠㅠ
1부 식사가 2부 식사 준비 전에 끝나야 하니까, 런치는 1시간 20분정도, 디너는 1시간 50분정도 식사를 하는 것 같다.
식사 시간 전에 가도 미리 입장할 수 없다.
시간에 맞춰 세팅이 끝난 후 들어갈 수 있으니 너무 빨리 가도 소용이 없당 ㅎㅎ
가격
런치 : 5만원
디너: 10만원
난 디너만 가봤고, 런치는 못가봄..
디너가 사시미 + 스시인데,
런치는 디너보다 사시미 종류가 훨씬 적고, 스시도...아마 적은걸로 알고 있당
시간에 맞춰 들어가면 예약 인원에 맞춰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다.
사진에 보이듯이 ㄱ자 형태의 테이블이 있고, 아마 최대 인원은 10명으로 알고있다.
이날은 10명 꽉차있었다.
이날은 들어가자마자 제일 안쪽에 앉았고, 쉐프 두분이 바로 앞에서 음식을 준비해주신다.
테네이는 상추줄기 장아찌, 생강초절임, 간장 이렇게 3가지가 기본으로 세팅되어있다.
와사비는 따로 주신다.
맨 처음엔 겨울엔 따뜻한 차, 여름엔 시원한 차를 주시고, 물수건을 준비해주신다.
물수건은 저기 대나무(?) 위에 올려두고 계속 사용하면 된다.
일본식 계란찜인 차완무시가 제일 처음 나온다. 차완무시 옆에는 와사비! 와사비는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신다!ㅎㅎ
차완무시 안에는 그때그때 다른 재료가 들어간다.
보통 은행, 장어 등이 들어갈 때가 많은거 같은데 이 날은 굴(?) 도 들어가있던 듯!?
처음이라 차완무시가 아주 작게 느껴지지만... 음식이 뒤에 어마어마하게 나온다 ㅎㅎ
인원수대로 도화새우를 보여주신다. 포토타임!
몸통은 회로 먹을 예정! 머리 안쪽(?) 살은 튀겨주시고 대가리는 나중에 국물요리로 나온다 ㅎㅎ
아래부터는 쭉 숙성회가 나온다.
항상 매번 무슨 생선인지 설명해주시지만,, 집에오면 생각이.....
생각나는 것만 코멘트 달아놔야징 ㅎㅎ
하나는 와사비+소금, 하나는 와사비+간장으로!
겨울이라 방어 기대했는데, 역시나 완전 대박 맛있었다ㅠㅠ
비싼 새우깡이라고 장난치는 ㅋㅋㅋㅋ
이건 생선 튀김인데 껍질까지 바삭하게 튀긴 후, 무슨...생선내장가루였나.... 뭐를 뿌려주신건데, 튀김이 엄청 바삭하고 맛있다
아, 이건 제가 정말정말 좋아하는거!!
갈때마다 거의 나왔던 거 같다 ㅎㅎ
밥 위에 기름좔좔 구운 금태와 연어알을 올려주시는데, 이거 정말 너무 맛있당ㅠㅠ
이렇게 생선살을 잘게 조사서(?) ㅋㅋ 부숴서 비벼서 먹는건데, 이게 정말 별미다ㅠㅠ
테네이에서 안나오면 서운한거 또하나!
안키모(아귀간)를 이용한 모나카인데, 모나카 안에 크림치즈를 이용한 소스와 아귀간이 있고 저 위엔 트러플!
디저트같은 느낌도 든다.
무슨 조개를 구운걸로 기억 !
파랑 같이 먹음 된당
이것도 테네이 마스코트? 중 하나 ㅋㅋ
미니 장어버거 ㅎㅎ
빵 사이에 계란찜과 구운 장어가 들어가있다
이건 한입에 먹어줘야 된당!
전복!
그냥도 먹고 내장소스에 찍어도 먹고
완자가 들어간 탕!
완자도 직접 만드시는걸로 알고 있당
이쯤 뜨끈한 국물이 들어가면 새로 시작하는 기분 ㅎㅎ
사시미가 끝나고 나면 스시타임이다!
스시 시작 전에 물수건을 한번 교체해주신당
완전 깔끔 ㅎㅎ
스시도 .. 모든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기에..
그리고 스시 밥 양을 미리 말씀 드리면 조절해주신다!
아마 밥 양 더 많이도 되는걸로 안다. 난 슬슬 배부르기때문에 양 적게 부탁드렸다 ㅎㅎ
밑에 사진들은 밥 양이 그대로인 것도 있다. 옆에 친구꺼 찍음 ㅎㅎ
오마카세이기때문에 매번 사시미, 스시 종류가 다른데, 이날은 이 참치가 미쳤었다.
와... 배불러 죽는 와중에도 이거 더 먹고싶다는 생각을 했다.
새우 한마리가 세가지 음식으로 변신 ㅋㅋ
마지막으로 대가리가 들어간 국물이다.
이거 한모금 마시면 또 위장이 리프레쉬 ㅎㅎ
너무 어둡게 나왔넹...ㅋㅋㅋ
새우에 우니가 올라가있는데, 이날은 우니가 정말 신선했다. 완전 고소하고 맛있고, 그냥 신선하다는 느낌이 뽝!!
그리고 이날따라 새우도 달달했다. 처음 나온 새우랑, 여기 들어간 새우 모두
여기까지가 스시!
사람따라 다르지만, 난 여기가면 진짜 너무너무 배부르다 ㅋㅋㅋㅋ
모밀! 모밀이 나올쯤이면 이제 거의 끝자락 ㅎㅎ
이거 뭐라해야하지...갑자기 생각이 안나네... 계란빵...?
이건 매실절임이다 !
마지막에 상큼하게 입안이 정리된다.
원래 .. 아이스크림이 나왔는데,, 이날 겨울이라 매실을 주신건가... 술을 많이 먹어서 기억이......
암튼, 다음달에도 또갈거다
연말이고 크리스마스고 ㅎㅎ 뭐든 핑계를 만들어서 가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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