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에서 비건 짜장소스 '콩으로, 짜장'을 주문해봤어요 ! 장바구니에 담아둔 지는 한참됐는데, 매번 주문할때마다 망설여졌다는... ㅎㅎ
아마 간편 짜장소스라고 하면 학창시절 급식으로 나오던 맛없는 짜장소스가 생각나서 그랬던거 같아요...;;
근데 요기 'LOTS OF green' 브랜드에서 파는 라구 소스가 엄청 맛있거든요 ! 그래서 짜장소스도 포기 못하고 이번에 드디어 구매했습니다 !
1인분씩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도록 포장되어있어요.
봉지째 전자레인지와 끓는 물에 조리하는 방법이 써있어용. 전 그냥 밥위에 소스 부어서 전자레인지에 돌려줬어요 ㅎㅎ
원재료명과 영양정보 필요하신 분 확인하세요 :)
아.....제가 음식 맛있게 찍는 방법 좀 배워보겠습니다....
안그래도 잘 못찍는데 매번 음식 앞에서 정신 못차리구 넘 급하게 찍어서ㅠㅠㅠ
이렇게 밥 위에 소스 얹어서 전자레인지에 3분 30초 돌려줬어요 ㅎㅎ
(밥이 좀 부족해서 새송이버섯 볶아서 넣어줬어용)
슥삭슥삭 비벼서 먹어보았습니당.
오...!!! 진짜 맛있어요!!! 제 기준에서 좀 달달하긴 한데(평소 좀 덜 달게 먹는 편), 정말 기대 이상으로 맛있더라구요!
제가 짜장 즉석식품에 대한 편견이 심했던 걸까요??? 왜 이제서야 먹어봤는지 ㅠㅠ 이제 다양하게 먹어볼 거에요..!!
짜장에 파김치도 진리 아닌가요....?
논비건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거 같아요 ! 추천합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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